1.<월든>_헨리 데이비드 소로_20200104
2020. 1. 6. 21:59
매월당 「청소년 월든」 헨리 데이비드 소로 / 이경희 역 인간 본성의 훌륭한 면들은 과일 껍질에 붙어있는 가루처럼 아주 조심스레 다루어야 보존할 수 있다. 그럼에도 우리는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그렇게 부드럽게 다루지 않는다. 타인의 평가는 우리가 스스로 자신을 평가하는 것에 비하면 대단한 것이 아니다. 자기가 자신에게 내리는 평가가 곧 자신의 생애를 결정하게 되며,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삶의 지표가 된다. 옷을 웃음거리가 되지 않게 하고 성스럽게 하는 것은, 그 옷을 입은 사람의 반짝이고 진지한 눈빛과 성실한 삶이다. 자선은 인류가 숭배하는 유일한 미덕이지만, 지나친 평가를 받고 있다. 자선을 과대평가하는 것은 우리의 이기심이다. ...(중락)... 나는 사람의 꽃과 열매를 원한다. 나는 사람에게..